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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2016-07-23 10:02:30
정확히 퇴근 시간만 되면
 언제나 쌩 없어지는 직원이 있습니다.
 
뭐 그러려니 했죠.
저도 뭐 다른 동료가 퇴근 후에 뭘 하는지
 별로 관심이 없으니까요.
 
하지만 그 직원은
 참 착하고 붙임성 좋고 서글서글한 사람인데
 회식도 거의 참석 안 하고,
막상 퇴근 후 업무가 아닌 일엔 절대 시간을 안 내니
 의아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
 
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가 물어봤어요.
“아니. 그렇게 집에 달려가서 도대체 뭐해?”
그의 대답!

“어머니께서 빌딩 청소를 하세요.
근데 혼자서 하시기에는 힘드실 것 같아
 퇴근 후 달려가서 청소를 도와 드려요.
이야기를 듣고는 좀 놀랐습니다.

‘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네?’ 라고 생각하면서도,
한편으로는
 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이 당연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.
 
그런데 더 놀란 건 사무실 직원들 반응,
“뭐야, 그런 거였어?”
 “그럼, 우리도 오늘 다 같이 가서 도와 드릴까?
누구 청소하러 갈 사람?”
이렇게 누군가 말하자,

“제가 갈게요.“
 “저도 도와 드리고 싶어요.” 라며
 서로 발 벗고 나서더라고요.
 
“아마추어가 가봐야 일만 늘어요.
바닥에 발자국만 찍어 댄다고.”라며 극구 사양했지만,
그 직원의 표정에서 벅찬 감사를 느꼈고,
다른 직원들에게서 따뜻함을 보았습니다.

그리고 이 일은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삭막하고 험한 세상에서도
 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시는 분들이야말로
 이 세상의 진정한 승리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
 
-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큰 힘은 ‘사람’이 아닐까요?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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